코로나 시대 비트코인? 사야돼? 말아야돼?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비트코인의 시세가 연중 최저점(548만원)에서 한달 간 60% 상승했다. 각국이 코로나에 대응해 양적완화 정책을 펴면서 유동성을 공급한게 암호화폐 시장에 파급효과를 미쳤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골드만 삭스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은 (투자할 수 있는) 자산군 중 하나가 아니다"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은
1.채권처럼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한다. - 즉 실물자산을 살수 없다.
2.글로벌 경제 성장에 기여해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화폐와 동일한 역할을 할수 없다.
3.다른 전통자산들과의 상관관계가 불안정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투자해도 이익을 제공하지 못한다.
4.지난 3월 12일 하루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37%나 추락하는 등 76%나 되는 역사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 등록폭이 너무 심하다.
5.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 통화 정책을 세울수 없다.
그러면서 "그 자체로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이 더 비싸게 사줄 때에만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자산인 비트코인은 우리 고객들에게 적절한 투자처가 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또 "일부 헤지펀드는 높은 변동성에 현혹돼 가상자산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지속 가능한 투자의 이유가 되진 못한다"고도 했습니다.
하드포크 비판하며 튤립 버블까지 거론해
질의응답 중에는 한술 더 떴습니다. 비트코인 하드포크에서 비트코인 캐시(BCH)와 비트코인에스브이(BSV)가 태어난 것을 언급하며 가상자산은 희소성 있는 자산이 아니라고 했고, 과거 나스닥과 튤립 버블까지 거론하며 비트코인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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