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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난

닛산 자동차 한국 철수

by stem44 2020. 6. 11.

닛산 자동차가 한국시장닛산자동차는 전날 2019회계연도(2019년4월~2020년3월) 실적 발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닛산·인피니티 브랜드를 오는 12월 철수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2004년 한국법인을 세운 후 16년 만이다

 

1.닛산 자동차 한국 철수 배경

 

일본제품 불매운동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차 불매운동으로 한·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부터 닛산 자동차의 한국 철수는 꾸준히 나왔다.  이를 입증하듯 닛산 자동차는 맥시마 부분변경 모델과 알티마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그러나 신차 효과를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닛산의 올 1~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813대였으며, 인피니티는 79%가 감소한 159대에 불과했다. 
결국 한  국닛산은 올 초 직원 절반 가량을 내보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딜러사도 3곳만 남기고 계약을 대거 해지했다.

 

코로나 -19로인해 모기업 경영악화로 인해 판매 댓수 줄인다.

닛산 자일본 닛산자동차가 전 세계공장의 생산능력을 2022년 말까지 연간 기존 700만대에서 540만대 수준으로 낮춘다. 또한 인력 감축도 2만명선으로 예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시장 철수 하는것은 불가피 해보인다.

 

2.한국시장 철수 이후 닛산 자동차 행보

닛산 자동차 할인

한국닛산은 지난 1일부터 중형 세단 알티마와 준대형 세단 맥시마를 30%가량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러다가 8일에는 할인률을 더 높여 최대 34%까지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현금 할인이 아니라 닛산파이낸스의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지만, 알티마의 경우 트림별로 1000만~1350만원, 뉴 맥시마는 1450만원씩 차 값을 깎아줬다.

 

닛산 자동차 2028년까지 AS 지원

28일 글로벌 사업 재편 일환으로 16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차량 품질 보증, 부품 관리 등 애프터세일즈 서비스(AS)는 2028년까지 제공된다.

 

3.한국시장 철수 하는 닛산 자동차가 남긴것

닛산 자동차가 한국시장을 철수 하더라도 그곳에서 일하던 딜러와 노동자들에 삶에 지장이 없어야 할듯 하다. 재취업 기회를 업계와 국가에서의 지원이 필요할듯 해보인다.

닛산 자동차가 한국시장 철수 하는것이 일본제품 불매운동때문도 있겠지만  닛산 모회사의 경영악화로 인한 생산대수 감소와 구조조정이 더크다고 느껴진다.

 

앞으로 닛산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어떠한 위치까지 내려 앉을지 지켜볼 상황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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