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세계 대전 독일 항복으로 끝난 종전

1차세계 대전 독일 항복

 

1918년 3월 독일은 미국의 본격적인 참전하기 전에 상황을 반전시켜야 했다. 모든자원을 서부전선에서 루덴도르프 공세를 필쳤다. 하지만 5월 미국이 서부전선에 참전하여 독일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결국 1918년 8월부터 미군은 하루에 만 명씩 프랑스로 들어오게 되고, 90만명의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은 바로 독일을 상대로 백일 전투를 펼쳐 전례없던 속도로 전선을 밀어내며 서부전선에서의 독일군 주요 방어선인 힌덴부르크 선을 붕괴시킨다.

미국의 참전으로  독일팀(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패배에 대해 거론하기 시작한다. 9월에는 불가리아 왕국이 협상국과 휴전했으며 10월에는 오스만 제국이, 11월에는 혁명이 일어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영국팀(연합군)에 항복하였고 독일도 킬 군항의 반란을 시작으로 반 정부운동이 다발적으로 일어나 11월 혁명으로 정부가 무너져  협상국에 항복하였다.

 

A.미국의 식량 지원과 독일의 고립
항복 직전의 독일은 전선의 병사들도 굶주림에 못 이겨 영국- 프랑스 참호를 습격해 음식을 약탈했다.후방의 민간인들은 순무 말고는 먹을 게 없을 정도로 굶주리고 있다가 마침내 전선과 후방민간인에서 균열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는 힌덴부르크 계획 (전시 계획경제에서 군수물자 생산에치중) 하다가 식량 생산 등의 기본적인 요소에서 일이 틀어진 것이 원인이지만, 경제 전체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식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프랑스도 독일보다 먼저 그러한 상황에 직면한 적이 있었지만 미국의 식량 원조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게다가 엽합군은 미군의 참전으로 인해 식량뿐 아니라 병력에서도 독일군에 비해 휠씬 우위를 점유할수 있었다.

 

B.종전

1919년 6월에 우드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를 반영한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되었고, 생제르맹 조약, 트리아농 조약, 세브르 조약, 뇌이 조약이 체결되어 패전국들은 많은 영토가 민족별 국가로 나눠저 독립해버렸다.

 

1차세계 대전이후 악영향을 받은 국가들

국가
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실이 무너짐
오스만 제국	사실상 멸망
러시아	혁명으로 정부의 붕괴 , 발트 3국 독립,루마니아 영토 활양
이탈리아	승전국으로 이득을 못받음, 피시즘의 원인이됨

 

패전국인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는 협상국과 신생 독립국에 일부 영토를 제공해야 했고 가지고 있던 식민지도 토해내야 했다.

 독일 황실과 오스트리아 황실도 무너졌고 오스만 제국도 사실상 멸망했다.

 러시아 제국은 정부가 사회주의 혁명으로 붕괴했다.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로부터 트리에스테(트리에스트)를 포함한 이스트리아 반도와 쥐트티롤을 할양 받고 지중해랑 터키 쪽에 세력을 폈으나 가장 원했던 달마티아를 얻지 못하는 등 생각외로 많은 이득을 얻지 못해 이에 불만을 품은 국민이 파시즘을 지지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세르비아는 오스트리아에서 빼앗은 땅을 합쳐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건국하였다.

 

 루마니아는 전 국토가 동맹국에게 유린당하고 동맹국에 항복하는 치욕을 겪었으나 전쟁이 협상국의 승리로 끝나자 헝가리로부터 트란실바니아, 불가리아로부터 도브루자를 얻고 여기에 러시아 제국이 통치하던 베사라비아까지 추가로 획득하여 영토가 엄청나게 불어났다.

 

 일본은 1차 대전으로 경제호황 및 독일의 아시아, 오세아니아 식민지랑 중국의 이권들을 조금 획득하였지만 역시 대공황으로 불황을 겪자 군국주의가 대두하였다.

우드로 윌슨은 '평화 원칙'을 내세우며 베르사유 조약 1조에 국제연맹의 창설에 관한 조항을 넣었으며 1920년 1월에 첫 국제연맹 회의가 런던에서 개최되었고, 이것이 제1차 세계 대전의 공식적 종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