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스포츠1 재난 지원금이 필요했던 삼성물산 - 빈폴스포츠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빈폴스포츠'를 접고 매장을 정리키로 했다. 아울러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하고 임직원들의 연봉도 삭감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결정이다. 12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회사는 빈폴스포츠 상품 판매를 내년 2월 중지키로 했다. 올 가을·겨울 제품까지만 판매한 뒤 사업을 접는다는 얘기다. 이 회사는 2012년 빈폴아웃도어를 선보인뒤 2018년 빈폴스포츠로 브랜드명을 바꿨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빈폴스포츠의 모델로 발탁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했었다. 그러나 스포츠 의류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데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많아 결국 철수키로 한 것이다. 빈폴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은 1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매출액에 비해 운.. 2020.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