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가/김진명

소설 고구려

by stem44 2020. 5. 7.

소설 고구려 

 

"우리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고구려'를 먼저 읽기 바란다"라는 문구가 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김진명 소설가의 이 엄청난 자신감은 무었일까 하는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1권부터 6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혹시라도 6권이 완결되었을 거라 생각하는 독자 분들이 있다면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정보를 남기고 싶습니다.

 

소설 고구려는 절대 악과  고구려를 이끌어갈 영웅들의 처철한 싸움과 전략, 그 속에 내포되어 있어는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마천 왕 을블과, 고국완왕 이 작품 《고구려》는 역사 속의 인물인 미천왕으로 시작되어 고국원왕 그리고 소수림왕 이야기입니다.

 

제1권 도망자 을불

을불은 마천왕이다. 역사적으로 을불-미천왕은 머슴살이, 소금장수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고구려의 왕입니다..

소설 속에서도 을불은 역적에 의해 쫓기며 시련을 겪는 과정을 머슴살이와 소금장수로 표현했으며 그 안에서 내공을 쌓는 모습은 무협지와 같은 스펙터클과 긴장감을 주었다. 김진명 작가의 특유의 간결한 문체는 책을 읽는 독자를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사소설이라는 지루함은 내용의 빠른 전개인해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제 2권 다가오는 전쟁

고구려 2권 부제 처럼 을블-마천왕은 역적을 제거하고, 창조리(삼국지에서 제갈량)책사를 만나 인재를 모으고 앞으로 있을 낙랑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해당 과정에서 장수와 인재를 영입하며 백성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입니다.

왕이 되어 온 천지에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해야만 하는 을불-마천왕의 의지가 보여 집니다.

 

제 3권 

삼국지를 능가하는 전투 장면의 묘사와 권모술수, 한번 책을 든 순간 긴장은 멈출수 없었습니다.

여노라는 장수는 관우의 모습을 보는듯했으며 방정균의 악랄함은 제발 저런 사람은 사회에서 안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낙랑을 추출 후 고구려의 고조선의 영토를 차지 가게 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