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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영진의 DJ 퇴출...왜?

by stem44 2020. 5. 8.

정영진 DJ 퇴출...왜?

 

 

안녕하세요 .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보다 더 핫한 정영진 DJ 싱글벙글쇼 퇴출에 관련한 내용을 정리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영진이라는 사람이 100분토론과 팟캐스트에서 방송능력을 인정 받아가며 방송인으로서 인지도를 쌓아갔다.그래서 2000년 초반 김구라씨 처럼 지상파 DJ에 발탁되었습니다.

하지만 ..5월 6일 DJ 발탁과 동시에 여러 언론사에서는 정영진씨에 대한 여혐(여성혐오)이슈를 제기 됩니다.

 

-5월 6일기사 제목-

"여성 혐오 논란 정영진" -조선일보 

'싱글벙글쇼' 새 DJ 정영진, 과거 여혐 발언 논란 - 세계일보

새 DJ 정영진 여혐 뭇매… 찡그린 '싱글벙글쇼' - 국민일보

'싱글벙글쇼' 새 DJ 발탁된 정영진의 과거 여성혐오 발언들이 …

 

5월 6일 조선일보, 세계일보, 국민일보등 정영진의 과거 여성 혐오 발언에 대해 비난과 자극적인 기사로 인터넷 사이트를 도배했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하루종일 랭킹 되었습니다.  

 

-5월 7일 기사 제목- 

‘싱글벙글쇼’ 새 DJ 정영진에 대해 비판 목소리 나오는 이유 -경향일보

김용민 이어 정영진···'여혐' 부메랑 맞은 그들, 방송가가 떤다 -중앙일보

새 DJ 정영진 여혐 뭇매… 찡그린 ‘싱글벙글쇼’ -국민일보

'싱글벙글쇼' 새 DJ 정영진, 여혐 논란의 중심 된 이유는? -스포츠 Q

 

 

5월 7일 기사제목은  정영진씨에 대한 비난에서 정영진씨를 발탁한 싱글벙글 쇼와 방송담당자에게 이유를 물어보는 기사가 장식했으며.심지어 정영진씨 아내사진, 아내 프로필 까지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기사제목만을 풀어서 설명하면 5월 6일에 MBC 싱글벙글 쇼에서 정영진이라는 사람을 새로운 DJ로 발탁했다라고 공식 발표를 하니 조선일보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사에서 정영진이 과거 여혐 발언한 것을 이슈화 했고, 5월 7일에는 정영진씨의 과거 발언에 대한 비난을 떠나 정영진을 발탁한 방송사와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이유를 물어봅니다. 

또한 가족프로필 마저 인터넷에공개된 상황입니다.

 

5월 8일 끝내 정영진씨는 DJ 하차한다는 공식 기사가 작성됩니다.

 

"받는 것이 당연한 여성 태도는 매춘"… 정영진 `싱글벙글쇼` DJ 빠진다 -디지털타임즈

'여혐 논란' 정영진, MBC '싱글벙글쇼' DJ서 제외 -조선비즈

 

-여기까지는 사실이고 제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일단 전 여혐 논란이 되는 발언을 찾아보았습니다. 

EBS방송 까칠 남녀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는 여자는 넓은 의미에서 매춘부와 같다" 해당 문장이 여성혐오(미워하고 싫어함)인가? 해당 발언은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는 여자 혐오
다. 일단 사실 부터 기사 내용이 틀렸다. 정영진씨는 여성 혐오의 발언한것이 아니였다.

또한 논란이 될 만한 단어 매춘부다.
만일 매춘부가 방송용어로 부적절한 단어인가 생각 해 보았지만, 해당 단어를 사용하는 드라마와 영화 ,뉴스에서도 들을수 있는 단어입니다. 매춘부는 전혀 방송용어로 부적절해 보이지 않았다. 만일 매춘부라는 단어가 방송 부적격 단어라면 해당 단어를 제대로 편집해 내지 않고 자극 적이고 관심을 이끌려고 한 EBS 제작진에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어사전에 매춘부 : 돈을 받고 남자에게 몸을 파는 여자.>

<국어사전 혐오 : 미워하고  싫어함>

방송이 제작하는  과정에서 역활과 책임이 있다.

방송 출연자는 그 방송에서 자신의 주장과 대본에 따라 연기와 주장을 펼칠 수 있고, 방송을 제작하는 제작자는 해당 방송이 방송 심의에 맞는지? 논란이 될만한 발언은 없었는지? 대본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를 확인 해야 합니다.

 

하지만 까칠 남녀는 역할과 책임 측면에서 정영진의 방송 출연자로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지만, 방송제작자는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서 논란이 될만한 사항을 남겨둔채 송출했습니다.

 

만일 정영진씨의 발언이 논란이 된다면 EBS또한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언론사 일명 기레기는 해당 방송의 전체적인 맥락은 무시한채 특정 워딩만 부각 시켜 정영진을 여성혐오 하는 사람으로 평가했다.자신이 완장 찬 선도부 처럼 말이다. 맥락없이 매춘부,김치녀 라는 발언을 정영진씨가 했다면 정영진씨는 지금과 같이 여성혐오자가 되어야 생각한다.
하지만 까칠남녀 프로그램에서는 토론의 장소였으며 그 맥락을 파악할 만한 근거는 충분히 있다.언론사는 작성하기전 본인들이 사실 관계 확인에 대해 노력을 기울였는지 스스로 비판해 보기를 바란다.

팻캐스트라는 독립언론사에서 시작해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정영진씨가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싱글벙글쑈 DJ 발탁되었지만 방송한번 송출하지 못하고 퇴출된다는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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